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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침묵

거룩한 침묵 참 행복

이정근 2020.02.13 12:27 조회 수 : 118

 

악한 자와 함께 하면 마음이 악해지고 교만한 자와 함께 하면 그를 판단하는 보좌에 올라 오히려 하나님의 심판을 자취케 됨이라. 눈으로 보는 것이 아름다워야 하고 듣는 것이 부드러워야 한다. 내 눈이 악한 것을 향하여 눈을 감을 수 있고 선하심만을 향할 수 있기를 기도하노라.

이 세상은 어둠에 붙들려 자신의 길을 알지 못해도 눈에 비친 주의 아름다운 영광을 인하여 길을 잃지 않는다. 한 날의 괴로움 속에서도 원하는 바는 하나님의 나라에 영원히 거하는 것이다. 셀라.

믿음의 길을 떠나 미혹된 영혼을 어떻게 하면 품고 돌이키게 할 수 있을까. 입에서 나오는 원망과 상함 그리고 미움과 독한 시기는 자신의 영혼을 멸망으로 인도할 뿐이거늘 사납게 변해가는 것을 보면서도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구나.

마귀의 욕심이 본성이 되었으니 사나운 짐승처럼 물고 뜯는 모습이 어찌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사람의 모습이란 말인가. 죄인을 향해 눈물을 흘리신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도 이렇게 답답하고 괴로우셨을 것이라.

아무도 본 자가 없는 아버지의 온전하심을 십자가 위에서 피로써 보여주셨으니 이는 자기를 거역한 자를 끝까지 참으심이요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신 진리의 사랑이다. 나도 주님의 사랑을 본받기를 원하였노라.

머리 둘 곳 없는 인자를 따라 본 것이라고는 자기를 욕하는 자를 욕하지 않으시고 악을 악으로 갚지 않으신 헤아릴 수 없는 사랑뿐이구나. 어떻게 하면 나도 그렇게 사랑할 수 있을까. 끝까지 용납해 주신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그 사랑의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를 알고 배울 수만 있다면 족하겠다.

목회를 할수록 그리스도의 온유한 사랑일 절실하다. 사람이 싫어지는 마음은 마귀의 궤계일 뿐이라. 이전보다 더욱 그리스도의 사랑이 목마르구나.

매주일 마다 하나님의 사랑을 담을 수가 없어 영혼이 터져버리는 것만 갚습니다. 당신의 고결한 마음 앞에 설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악한 자를 끝까지 참고 품어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나도 그렇게 성도를 섬기고 세상을 섬기고 싶습니다. 소자에게 당신의 사랑을 보여주셔서 그 사랑을 닮을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셀라.

그리스도의 온유한 사랑이 성품이 배우게 하소서. 세상 죄를 지고 가신 하나님의 어린양의 순종을 배우게 하소서. 아버지의 품속에서, 아버지께서 당신의 주신 그 사랑 안에서 한없이 낮아지신 당신의 겸손을 알고 싶습니다. 그 사랑 안에서 만물을 짊어지신 멍에가 쉽고 가벼움이 되신 당신의 온유를 알고 싶습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담은 아버지의 참 사랑입니다. 아멘.

당신의 보여주신 그 사랑 안에서 아버지의 온전하심에 이르고 싶습니다. 아버지의 온전하신 사랑을 알 때에 나의 복종이 온전케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아멘

한 날의 괴로움이 당신의 사랑과 마음 안에서 쉽고 가벼움이 됩니다. 당신을 알면 알수록 너무나 행복합니다. 당신의 따라 나선 길에서 만난 이 행복을 인하여 모든 것을 참고 견딥니다.

날 위해 십자가 위에서 죽으신 그리스도의 은혜가 처음 사랑이었습니다. 그 사랑이 날 붙들어 아버지의 온전하신 사랑으로 인도해 주십니다. 지금은 부족하고 연약할 지라도 그 사랑이 나와 함께 계시니 두려움을 이깁니다.

주님의 사랑 안에서 참 된 것을 하여 범사에 당신을 기쁘시게 하게 하소서. 당신의 사랑이 없이는 한 순간도 살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한 날의 괴로움을 당신의 사랑 안에서 견디다 보면 당신을 보게 될 것입니다. 주는 나의 영원한 사랑이시라. 당신의 사랑 안에서 영원히 살게 하소서. 주님의 사랑으로 모든 것을 참으며 믿으며 바라며 견디게 하소서. 아멘 할렐루야

내 영혼의 예수! 처음사랑이요 영원한 사랑이다.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영생이요 참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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