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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침묵

거룩한 침묵 진리와 영원한 사랑

이정근 2021.04.01 12:01 조회 수 : 112

 

성도를 바른 신앙으로 인도하는 일이 힘겹기만 하구나. 무능한 목회자의 탄식이 한 날의 괴로움을 채운다. 사망과 흑암의 그늘에 앉아 고통 하는 자에게 큰 빛이 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사모하는 도다.

주께서 흘려주신 보배로운 피의 사랑이 눈앞에 밝히 보일지라도 소경의 눈에는 그저 흑암일 뿐이라. 자신의 가는 길을 깨닫지 못하는 자를 붙들고 이곳까지 왔노라. 주께서 흙을 발라 실로암 못에 가서 씻어 보게 하신 소경처럼 저들이 눈이 떠지기만을 기도할 뿐이다.

하나님의 나라와 그 영원한 영광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 영혼에 비출 때에 모든 무지함이 벗어지게 될 것이다. 셀라.

욕심이 많았던 것 같다. 성령께서 가르치신 그대로 순종하여 따라갔어야 했거늘, 함께 영광에 들어가고 싶은 욕심이 내 눈을 멀게 만든 것 같다. 소경된 자의 욕심이 성도를 오히려 더 고통스럽게 한 것이다.

성도에게 용서를 빌고 싶다. 당신의 영혼을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께 맡겼어야 했거늘 함께 가고픈 육정과 사람의 뜻으로 믿음의 길을 잃어버리게 만든 것이다. 오래 참음이라는 그리스도의 참 사랑으로 품지 못해서 미안하구나.

누구든지 그리스도 예수께 속한 자는 그의 참 말을 들을 것이다. 듣지 않는 것은 마귀의 욕심을 품은 마귀의 자녀인 것을 어찌하겠는가. 그의 말씀은 영원한 진리다. 진리의 성령께서 밝히 드러내 주시기를 기도한다.

믿음의 길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자에게 성령으로 진리를 증거 하기를 구한다. 아멘.

그들이 나를 미워하는 것을 나를 보내신 이를 미워하는 것이다(요15:18). 하나님의 손에 성도의 영혼을 맡긴다. 할렐루야! 아멘

주님께서 죄인의 괴수를 끝까지 참고 용서해주신 사랑을 생각한다. 우리를 진리의 말씀으로 낳으신 그 해산의 수고를 멈추지는 않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죄인을 끝까지 참아주신 참 사랑 곧 그리스도의 온유함 앞에 엎드린다.

성령께서 가르치신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 안에서 안식을 얻는다. 주의 마음을 만난 것이 최고의 행복이라. 한 날의 괴로움도 잠시 뿐, 그리스도의 마음은 영원한 기쁨의 근원이다. 그 마음으로 인하여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 안에서 하나님의 참 사랑을 만났다. 당신의 보배로운 피로 증거 해주신 영원한 사랑이다. 자기 사랑 안에 머물러 있기를 원치 않으시고 아버지의 마음으로 인도해 주시는 도다. 그것이 진리와 사랑이다.

성령께서 가르쳐주신 그대로 순종하여 따라간다. 셀라.

성도함께 성령께 순종하여 참 된 영광에 이르기를 원하고 원하노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피로 열어놓으신 새롭고 산길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속한 양이면 그의 참 말을 듣고 따를 것이다. 아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선한 목자장이시다. 당신의 음성을 좇아간다. 점점 희미해지는 그 음성이라도 귀를 쫑끗세워 그 세밀한 음성을 좇아가노라. 그 사랑의 음성을 듣는 중에 당신의 얼굴을 뵙게 되리라.

그 날에는 아무것도 묻지 않을 것이다. 내 얼굴에 비친 당신의 영광을 인하여 기뻐하리라. 거울을 보는 것처럼 주의 형상으로 화할 때에 영원한 영광중에 거하게 되리라. 아멘 할렐루야

예수 그리스도, 부활하신 그 생명이 나 영혼 속에 영생의 생명과 기쁨으로 화할 때에 하늘에 계신 참 아버지를 뵙게 되리라. 아멘 아멘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만난 진리의 말씀은 아버지의 참 말이요 영원한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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