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적 주 없이 살 수 없기에 눈물로 지새웠던 밤을 기억하고 있다. 주의 전에 거하며 주의 아름다움을 찬미하고픈 소원을 주께서는 알고 계시리라. 홀로 고독한 시절 은밀한 중에 보시는 아버지께서 갚아주시리라. 셀라.

혼자 독백하듯이 써내려갔던 이야기가 오늘날 주의 영광으로 응하여졌으니 은혜 위에 은혜라. 주께서 나를 아시는 것 같이 나도 그렇게 주님을 알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내 주 없이 살 수 없는 인자와 인생의 길을 더듬어본다.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않을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불순종의 아들로 태어나 영원한 흑암의 돌아갈 인생을 주께서 생각하신지라. 주의 생각이 나를 향한 주의 사랑이라. 그 사랑이 나를 찾아오셨으니 흙으로 돌아갈 인생을 주의 생명책에 기록하셨음이라. 티끌 같은 인생이라도 감히 그 크신 사랑을 헤아려본다.

하늘의 별들보다 더 셀 수 없는 주의 사랑이라. 음부의 깊음보다 더 깊은 주의 사랑 앞에 눈물을 훔친다. 이렇게 악한 자를 향해 끝까지 선대해주시는 사랑을 이해할 수가 없구나. 주의 인자는 저 하늘보다 높고 음부보다 깊구나. 그 사랑의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를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심으로 충만케 되기를 간구하노라. 아멘.

주께서 나를 아신 그 사랑이 내 폐부와 심장을 뚫고 지나가 골수에 사무쳤을 때 주의 종이 되기를 소원하였노라. 그 사랑 안에서 영영한 복종을 이루고 싶구나. 이 소원은 바로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었음을 깨닫는다.

창세전에 아버지께 아들을 사랑하시므로 아들에게 주신 그 영광을 지극히 작은 소자에게 주시기를 원하셨노라. 그 영광 안에서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신 것같이 나를 그렇게 사랑하신 진실을 알게 되었노라.

주의 영광 안에서 만난 진리의 사랑을 영원토록 찬미하리라. 주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할렐루야! 아멘

주의 사랑이 내 머리끝부터 발뒤꿈치까지 가득 채워지기를 기도한다. 주의 눈동자의 비친 아버지의 아름다운 사랑처럼 말이다. 소자의 눈동자 안에 비친 주의 사랑을 전하고 증거 함이라.

세상이 주를 알지 못하여도 나는 주를 뵈었고 알았나이다. 주의 사랑이 얼마나 진실한지 알고 있기에 멸망당할 세상을 향해 내 머리는 물이 되었고 내 눈은 눈물 근원이 되었습니다. 남은 날 이 세상을 위해 당신의 눈동자의 사랑을 담게 하소서. 죽어가는 영혼을 위해 눈물로 말하게 하소서.

소자의 전한 복음 안에 주의 사랑을 담고 싶습니다. 듣는 자마다 하나님의 대한 오해가 해결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에서 쏟아져 나오는 핏 소리처럼 저들의 영혼 속에 깊이 사무치게 하소서. 그리하여 예수 제자들이 나오게 하소서.

주를 향한 소자의 사랑을 받아주소서. 부족하지만 내 평생에 주를 섬기며 주의 발을 씻기며 그렇게 당신의 종이 되고 싶습니다. 당신의 발 앞에 엎드려 당신의 마음속은 작은 생각 하나라도 받들고 싶습니다. 성령께서 당신의 깊은 사정을 알게 해 주시리라. 셀라.

주께서 소자의 작은 신음소리조차도 잊지 않으시고 갚아주신 사랑을 알고 있습니다. 밤마다 흘린 눈물을 주의 마음병에 담아 갚아주셨습니다. 주께서 소자를 알아주신 그 사랑 앞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아멘.

이제 소자가 그렇게 당신을 받들고 싶습니다. 당신의 작은 탄식조차도 헤아릴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렇게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나도 당신을 알고 싶습니다. 주의 사랑 안에서 영원히 당신과 하나 되고 싶습니다. 아멘 할렐루야

주 없이 살 수 없는 죄인을 살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영화롭게 하사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십니다. 주의 헤아릴 수 없는 큰 사랑을 소자의 영혼 속에 온전히 품게 하소서. 주의 온전한 사랑 안에 영원히 거하게 하소서. 이는 영생의 소망이다.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이제는 주를 아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