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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침묵

거룩한 침묵 영원 진실한 사랑

이정근 2020.03.26 14:27 조회 수 : 131

 

나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앎이라. 이 고상한 지식을 인하여 세상의 모든 것들을 배설물과 같이 여겼으니 오직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 앞에 발견 되려 함이라. 주의 아름다운 영광에 눈이 멀어 버렸기에 이 세상 헛된 영광을 뒤로 한다.

주로 인하여 받은 핍박과 고난이 사무칠수록 그의 사랑이 깊이깊이 스며들었으니 눈물로 흘러내리는 당신의 마음이 나를 적시노라. 홀로 있어도 당신의 따스한 사랑이 차가운 심장을 녹였노라. 당신의 사랑으로 말하고 행하노라. 내 속에 있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이다

성도를 향한 소자의 사랑이 이것이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끓는 사랑으로 얼마나 사모하는지 몸으로 떠나있으니 영혼으로 함께 있어 고통 하노라. 각 심령과 가정마다 그리스도 예수의 은혜가 함께 있을지어다. 셀라.

몸은 마음처럼 움직이지 않아 눈물 지을 때도 많지만 주께서 소자의 마음을 알고 계시리라. 소자가 보여주고 싶은 당신의 참 사랑이 저들의 심령에 스며들기를 기도하노라. 아멘.

당신의 마음을, 당신의 사랑을 깨닫지 못할 때에 많이도 방황하고 원망했었노라. 소자를 향하신 끝 사랑이 저들과 함께 있어 주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맛보아 알기를 원하고 원하노라. 주의 사랑만이 우리를 살릴 수 있습니다. 할렐루야! 아멘

한 해 동안 당신의 사랑을 되새겨 봅니다. 손바닥에 새겨 놓으신 못 자국 난 사랑을 이제야 깨닫습니다. 참으로 당신께서 나의 허물과 죄악을 짊어지셨습니다. 모든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해주신 십자가의 사랑 앞에 섭니다.

나도 그렇게 당신의 사랑을 본받아 십자가를 지고 싶습니다. 그 고난이 죽음에 가까워질수록 당신의 사랑도 깊이깊이 사무칠 것입니다. 주의 죽으심의 그 고난을 본받게 하소서. 나를 위해 목숨을 내어주신 행함과 진실한 사랑을 알 때에 당신과 함께 영원히 살게 될 것입이다.

십자가의 죽으심을 아는 자에게 허락해주신 그 부활의 권능이 내 속에서 역사하게 하소서. 병든 자에게 손을 얹은 즉 낫게 하시고 가난한 자들과 함께 울 때에 부요케 해 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가 성령의 능력으로 나와 내 속에서 역사하게 하소서.

당신의 사랑 안에서 당신을 향한 믿음을 온전케 하시고 당신의 피의 사랑이 영원한 성품이 되게 하소서. 내가 그리던 주를 뵈올 때에 주의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를 때에 주의 얼굴을 보게 되리라. 셀라.

한 날의 괴로움이 이제 육체의 고통으로 찾아옵니다. 나 비록 약할지라도 주의 은혜 안에서 강합니다. 소자의 지극히 작은 육체에 당신의 남은 고난을 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당신을 삼킨 것처럼 그렇게 성도를 향한 번민과 괴로움이 나를 삼켰습니다. 아멘.

사랑의 아들의 음성을 듣게 될 때에 홀연히 변화되어 영광의 몸을 입을 것입니다. 다시는 아픈 것이나 슬픈 것이 없을 것입니다. 주의 얼굴을 볼 때에 거울을 보는 것처럼 신의 성품으로 영원히 살게 될 것입니다.

주와 내 영혼이 함께 할 그 영광의 날을 사모하고 사모합니다. 내 사모하는 내 주여! 속히 오시옵소서. 아멘 할렐루야

얼마나 더 걸어가야 할까. 한 날의 괴로움에 한 날의 육신의 고통이 더해졌으나 주의 은혜가 내게 족하도다.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신 주의 사랑 안에서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주께서는 소자의 마음을 알고 계신다. 성도를 향한 번민과 괴로움으로 육체를 채웠으니 아무 의가 없구나. 나를 살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를 믿고 의지하며 힘입어 산다.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 나는 무익한 종이다. 주의 사랑만이 영원 진실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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