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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침묵

 

종자헌신을 위한 해산의 수고 안에 거한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제물로 드리는 일에 뿌린 그 희생의 피의 사랑이 그것이라. 무리의 허물과 죄악이 내가 져야할 십자가가 아니겠는가.

이 고난이 깊을수록 주의 사랑이 사무치는 도다. 왜 나 같은 죄인을 이렇게 사랑하실까,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은 만유보다 크도다. 셀라.

주께서 감당할 육체를 주신 것만으로 감사하고 감사하노라. 힘을 잃고 있었을 때에도 주님께서는 나와 함께 계시는 도다. 눈물을 삼키며 주님 앞에 탄식하였노라. 주께서 소자의 마음을 아십니다. 성도를 향한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을 연약한 육체로는 감당할 수가 없었기에 터져버린 것이다.

내 영혼 속 깊음으로 탄식하였노라.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마26:41).” 이 또한 주의 사랑이었음을 알고 있노라. 주께서 자기 일을 쉬시고 영원한 안식으로 들어가신 것 같이 나도 그렇게 주의 안식에 거한다.

옛적 썩는 양식을 위하여 수고의 땀을 흘리노라. 주의 안식은 멀기만 하구나. 한 날의 괴로움 속에서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 주시는 잠을 청한다. 주께서는 없어질 육체도 사랑하는 도다.

육신의 일이 쉬고 주의 안식을 사모하는 도다. 이 탄식이 주의 귓가에 들린지라.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한 삶을 허락해주신다. 주의 일을 하는 자에게 허락하신 영원한 안식으로 인도해 주시는 도다. 아멘.

이제는 한 날의 괴로움보다 더 고통스러운 마음으로 살아가지만 넉넉히 감당할 수가 있노라. 이는 하나님의 큰 위로가 있기 때문이다. 주의 계명 안에서 주의 사랑 안에 거하는 자마다 아버지의 영원한 안식에 거하게 되리라. 할렐루야! 아멘

마음과 육신으로 제일 힘겹고 고통스러운 때를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게 하심에 감사를 드린다.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라도 육신으로는 한 날의 괴로움으로 견디게 하신 것이라.

이렇게 한 날의 괴로움조차 감당 할 수 없을 때에 주의 얼굴을 뵙게 되리라. 그가 나타나심이 되면 우리도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주의 계신 그대로 볼 것은 인함이라(요일3:2). 셀라.

주의 얼굴을 대면하여 볼 때에 주의 온전한 사랑을 알게 되리라. 창세전에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신 그 사랑 안에서, 만유를 향하신 아버지의 큰 사랑이 계명의 된 비밀이라. 죄인을 친구 삼아주사 목숨 버려주신 참 사랑은 만유보다 크신 아버지의 사랑이다.

아버지의 사랑이 아들 안에서 우리 안에 온전케 되었으니 이는 아버지께서 만물을 아들에게 주심같이 우리에게 주심이라.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자신을 보여주심 같이 아들도 우리에게 자기를 보여주심이다.

하나님의 온전하신 사랑 안에서만 복종이 온전케 되었으니, 주의 계명은 아버지의 사랑 안에 거하는 참 기쁨이라. 이 기쁨을 아는 자마다 아버지의 집에 거하게 되리라. 아멘.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요17:21).”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저에게 와서 거처를 저와 함께 하리라(요14:23).”

“너희는 처음부터 들은 것을 너희 안에 거하게 하라 처음부터 들은 것이 너희 안에 거하면 너희가 아들의 안과 아버지의 안에 거하리라 그가 우리에게 약속하신 약속이 이것이니 곧 영원한 생명이니라(요일2:24-25).”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마다 주의 사랑 안에서 아버지의 안식에 거하게 되리라. 하나님의 온전한 사랑과 복종의 비밀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와 영원히 하나가 되는 것이다. 이 하나 됨의 증거가 이것이라. “주와 거처를 영원히 함께 함이다.” 아멘 할렐루야

변형산상에서 주의 큰 영광 앞에 엎드려 베드로의 사랑으로 고백한다. “인자와 거처를 함께 할 초막을 지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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