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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침묵

 

종자헌신을 향한 수고와 괴로움이 폐부와 심장을 뚫고 지나가노라. 주를 향한 사랑과 성도를 섬기는 믿음의 비밀이다.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네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목숨을 다해 유일하신 하나님을 사랑하라” 명하셨으니, 주를 사랑함으로 귀한 계명을 받듦이다.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 주께서 우리의 죄악과 저주를 짊어지신 사랑과 순종의 비밀을 이룬다.

종자헌신과 함께 이 썩어질 육체도 하나님 앞에 아낌없이 바치노라. 주께서 자신의 보배로운 피를 희생으로 뿌리신 그리스도의 예수의 마음을 본받아 나의 모든 것을 허비하고 허비하리라. 그럴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모든 것이 주의 은혜다.

그 은혜 앞에 감사의 눈물을 바친다. 여전히 모자란 믿음으로 인해 아쉬움이 남을지라도 성도들 앞에 주를 향한 사랑과 당신을 향한 섬김을 보였노라. 개척과 함께 쉼 없이 달려온 뒤안길 큰 감사의 눈물이 앞을 가린다. 아쉬운 것이 있다면 주님께서 물어보실 잃어버린 영혼들이다. 나의 부족함과 허물 앞에 회개의 눈물을 쏟는다.

부디 나의 연약함과 허물을 용서해줬음 좋겠다. 잃어버린 영혼들에 대하여 주께서 책망하실지라도 유구무언일 수밖에 없으니 목사일지라도 나도 죄인인 까닭이다. 하늘을 우러러 끝까지 그 영혼을 불쌍히 여겨주시기를 기도할 뿐이라. 무익한 종의 마지막 탄식이다.

한 순간도 교회와 성도를 향한 근심과 번민이 멈춘 적이 없었노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 속에서 인자의 초막을 떠날 수가 없었다. 무익한 종이라는 괴로움에 갇혀 산 날을 진정 감사하노라. 큰 죄인이 주의 발 앞에 엎드려 눈물로 섬겼던 향유옥합의 비밀이다.

진주처럼 거듭나고 싶었다. 비록 욕된 것이었으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말미암아 덮어주시고 영광의 영으로 옷 입혀 주셨으니 이 세상에서 내 영혼이 하늘의 영광을 보리로다.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이것이 나의 찬송이었으니 나사는 동안 끊임없이 내 구주를 사랑하고 곧 그의 이름 앞에 무릎 꿇고 영원히 경배함이라. 셀라.

주 앞에 이르게 될 때에 나 영혼이 열두 진주 문의 영광 앞에 서게 될 것이다. 이 세상에서 썩어질 것으로 심었으나 썩지 아니할 것으로 살 것이라. 욕되고 약한 것으로 심었으나 지극히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몸으로 살 것이니 육의 몸이 있은 즉 신령한 몸이 있느니라. 아멘.

주를 향한 소자의 지극히 작은 사랑을 받아주심에 감사를 드린다. 이제껏 내가 산 것도 주님의 은혜요 주 앞에 이르러 영원한 기쁨과 하나님의 행복으로 살게 될 것이니 영원한 은혜다. 이 은혜 앞에 감사의 예배를 드린다.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 앞에 이 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바친다. 종자헌신예배를 받아주신 하나님께 모든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권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할렐루야

예수께서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그의 보내심을 받으신 그리스도 곧 영원한 구원자다. 누구든지 그로 말미암아 보여주신 예수 이름을 믿고 영접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지극히 크고 아름다운 주의 영광이라.

예수 이름을 주신 아버지께 무릎을 꿇고 그 이름에 합당한 영광과 찬송을 돌릴지어다. 하늘에 천사들아 예수 이름의 아름다움을 찬송할지어다. 이 땅에서 지음 받은 만물들아 예수 이름의 큰 영광 앞에 엎드려 경배할지어다. 예수 이름은 세세토록 찬송을 받으실 하나님의 영화로운 이름이다.

추수감사절 예배 가운데 예수 이름만이 높임을 받으소서. 모든 교회여 그 이름 앞에 무릎을 꿇고 그 이름을 경외하라. 그 이름을 경외하는 자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시리라. 나 영혼이 하나님의 기쁨으로 기뻐할 때에 썩어질 육체는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셀라.

예수 이름은 하나님의 생명의 이름이다. 그 이름을 힘입는 자는 영원한 생명과 큰 기쁨을 얻게 될 것이다. 아멘.

우리에게 예수 이름의 구원과 영생을 주신 하나님께 진정한 감사의 예배와 귀한 예물을 바치노라. 아멘 할렐루야

나를 살리시고 영원히 살리실 내 목숨보다 귀한 예수 이름 앞에 모든 것을 바치노라. 예수 이름은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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