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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침묵

 

모든 생명이 피어나는 봄철이 어제와 같은데 한 해의 끝자락 앞에 선다. 한 해가 가고 또 새로운 한 해가 오겠지만 그것마저 옛 것이 되는 것을 통해 해 아래 있는 것이 헛것임을 말하고 있지만 인생은 깨닫지 못한다.

우리 영혼 속에 하나님을 더듬어 찾아갈 수 있는 선한 양심을 두셨으니 곧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이라. 한 날의 괴로움 속에서도 견딜 수 있는 이유다. 육체는 후패하지만 나 영혼 속에 두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날마다 새롭게 하시는 도다. 주를 향한 의에 주리고 목마름으로 주 앞에 나아간다.

소자의 예배는 늘 그렇게 사무치고 사무쳤노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의 품을 아는 영원한 은혜와 진리로 말미암아 모든 것을 참고 견뎌왔으니, 이제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목마름으로 주를 향해 부르짖는다.

귀를 지으신 이가 나를 들으셨으니 아무도 알아듣지 못하는 깊은 탄식이라도 주님은 응답해 주신다. 심령을 지으신 이가 나 영혼을 부어 주시고 깊은 것이라도 감찰하신다고 했던가. 그렇게 늘 주님 앞에 깊은 눈물과 탄식을 보였으니 이것이 주님의 깊은 사랑이다.

주께서는 늘 소자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소원의 항구로 인도해주시는 도다. 소망이 더딘 것이 상한 심령이라. 주께서 소자의 상한 심령을 멸시치 않으시고 위로해주셨으니 인생을 향하신 주의 깊은 사랑 앞에 감사의 눈물을 쏟는다.

내게 주신 예수 이름이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하시는 자녀 된 영광이라는 진리 앞에 무릎을 꿇고 소원을 아뢴다. 만물이 하늘 보다 크시고 높으신 당신의 사랑의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를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충만케 되기를 구하노라.

이는 만유를 지으신 이가 만유 가운데 만유의 전부다 되기를 구함이라. 이 지혜와 지식을 아들의 소원이니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주를 가르칠 수 있을까마는 하나님의 자녀 된 자에게 부어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주의 마음을 품게 됨이다. 셀라.

주의 고결하고 아름다운 마음 앞에 엎드린다. 당신의 마음처럼 만물을 그렇게 사랑할 수 있기를 만물을 사랑하신 아버지의 품을 담을 수 있기를 구하노라. 하나님의 자녀 된 영광을 주신 아버지께서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사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것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충만함으로 넘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아멘.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아멘 할렐루야

세월이 갈수록 그리스도의 예수의 마음이 사무치노라. 이 땅에서 주를 만나 받은 사랑을 말로 형언할 수 없노라. 저 영원한 나라에서 한없는 경배와 찬송을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주시고 영원한 영광으로 인도해 주신 예수 이름 앞에 돌린다.

예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찬송하는 자만이 하늘의 영원한 영광을 볼 수 있으니 이는 창세전부터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시므로 아들에게 주신 아버지의 영화로움이라. 이 영광이 지극히 크고 아름다움이 우리 영혼 속에 있으니 진리의 성령께서 예수 이름으로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함이라. 셀라.

오늘날 예수 이름을 부르고 의지하는 자에게 자신의 사심을 친히 나타내셨으니, 주를 믿는 자마다 주의 영광을 보리라.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함이라. 그 은혜와 진리로 말미암아 은혜의 찬미를, 영광의 찬송을 부르는 자들은 영원토록 복이 있으리로다. 아멘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흘러나오는 수정과 같은 맑은 생명수의 강물을 마시우게 되리라. 그 물가에서 생명나무 실과를 먹으며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그의 이름도 그들에 이마에 있으리라. 다시는 밤이 없겠고 등부로가 햇빛이 쓸데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계22:1-5). 할렐루야! 아멘

내가 늘 그리던 하늘 본향을 바라보도다. 우리의 믿음은 바라는 것들이 실상이라. 하늘나라 곧 사랑의 아들의 나라다.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섰는데 그 이마에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도다 내가 하늘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니 많은 물소리도 같고 큰 뇌성도 같은데 내게 들리는 소리는 거문고 타는 자들의 그 거문고 타는 것 같더라 저희가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니 땅에서 구속함을 얻은 십사만 사천 인밖에는 능히 이 노래를 배울 자가 없더라 이 사람들은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정절이 있는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서 구속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계14:1-5).”

이제 유리바닷가에서 서서 어린양의 노래를 부르는 자들과 함께 만물이 다 함께 찬송을 부르게 되리라.

“예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의 찬송을 세세토록 사시는 이에게 돌릴지어다.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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