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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침묵

거룩한 침묵 생명의 호흡

이정근 2019.04.04 13:59 조회 수 : 122

 

죄악이 관영한 세상에서 태어나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을 자에게 큰 은혜를 베풀어주신다. 죄의 삯은 사망과 저주라. 인과응보(因果應報)라는 운명의 사슬에서 해방시켜 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돌릴지어다. 셀라.

나는 가인의 후예라. 스스로 성을 쌓고 하나님을 부인하고 살아간다. 이를 마귀의 자녀라고 했던가. 신의 존재를 부인하고, 존재한들 이 세상을 향해 침묵하시는 하나님은 죽었다고 외친다. 이 세상이 주를 알지 못하였으니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는다.

당신이 짊어지신 십자가의 고통보다 더 큰 아픔과 슬픔을 헤아려본다. 만유보다 크신 아버지의 사랑을 품은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라. 하나님을 잃어버린 세상을 향한 슬프고 아프고 가슴이 미어지는 당신의 고결한 눈물이다.

긍휼과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의 큰 사랑을 담은 눈물이 나를 향한다. 그 눈물이 굳은 마음에 스며들어와 나 영혼을 적시었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아멘.

하나님의 눈물어린 사랑을 생각할 때마다 눈가에 이슬이 맺힌다. 주님을 만나고 주께서 행하신 그 기이한 일들은 인하여 주를 찬송할지어다. 이는 내게 베풀어주신 구원의 손길이다.

주를 따라 나선다. 당신이 눈물이 머문 자리에서 함께 아파하고 슬퍼함이라.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향한 목자의 참 사랑이다.

허물진 인생을 돌아본다. 당신의 핏 값으로 산 영혼을 섬기지 못한 고통과 아픔이라. 이제라도 어찌하면 내 머리가 물이 되고 내 눈이 당신의 눈물근원이 되어 멸망당할 영혼들을 위하여 애곡할 수 있을까. 나는 슬픈 사람이다.

그리스도의 애통을 품은 자는 복이 있다고 했던가. 이 멸망당할 세상을 향해 슬프고 아프고 고통 하는 자에게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위로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의 자녀들이 목 놓아 부를 때에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시리니 따스한 손길로 닦아 주시리라. 셀라.

그래서 이 세상은 늘 눈물골짜기일 뿐이다. 눈물골짜기 더듬으면서 주를 바라고 의지하고 사모함이라. 나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는 하늘에 계신 참 우리 아버지시다. 아멘.

이 땅에서 삯군이 되어 참 목자의 심정을 따라나선다. 지금은 비록 점도 흠도 많은 자이지만 주의 얼굴을 뵐 때에 나 영혼은 온전케 되리니, 주의 사랑을 온전히 알게 되리라. 그 사랑의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충만케 되리라. 아멘! 할렐루야

주께서 소자에게 베풀어주신 큰 사랑을 전하고 증거 한다. 하나님의 사랑을 모르는 자에게 참 사랑을 목 놓아 외친다. 소돔과 고모라 땅처럼 주를 외면할지라도 나는 주님을 부인할 수가 없노라.

베드로처럼 세 번이나 부인한 민망함일지라도 입을 넓게 열리라. 성령께서 새롭게 하사 삼 천 명의 참 제자를 얻게 하실 것이라. 종자 영혼을 향한 소자의 작은 소원이라.

소자의 그릇보다 너무 큰 소원일지라도 당신의 그 크신 사랑을 담을 없구나. 당신의 사랑은 하늘보다 높고 음부보다 깊도다. 셀라.

당신의 큰 사랑을 따라 간다. 인자의 날 하루! 목자의 참사랑을 지나 아버지의 품에 이르게 되리라. 아멘.

가슴 속에 먹먹함이 밀려온다. 이 따스함이 공허함 마음을 달래고 채운다. 어떻게 주님의 사랑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어떻게 주님의 사랑으로 슬픈 영혼을 위로 할 수 있을까. 어떻게 주님의 사랑으로 한 영혼을 생명의 길로 인도할 수 있을까. 한 날의 괴로움과 함께 깊은 한 숨을 몰아쉰다.

주께서 한 숨 없는 날을 명하실 때가 나의 영원이 될 것이다. 주는 영원한 생명의 호흡이다.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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