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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침묵

거룩한 침묵 아름다운 사랑

이정근 2019.05.16 14:32 조회 수 : 136

 

사람을 만나고 아는 것이 슬프고 아플 때가 많다. 주께서 이르신 진리의 말씀을 목 놓아 외쳐도 깨닫는 자가 적구나. 누군가는 은혜를 받아도 헛되이 받는 구나. 죄의 결과를 하나님께 원망하는 자부터 시작하여 하나님을 더욱 멀리 하여 떠나간다.

잃어버린 한 영혼을 향한 고통은 멈춘 적이 없구나. 그렇게 한 해가 흘러가고 십 년을 채운다. 이제는 세상이 하나님을 조롱하고 심판한다. 죄악으로 인한 심판을 깨닫지 못하고 바벨탑을 쌓고 하나님께 대적함이라. 소돔과 고모라 땅을 향해 의인 열 명을 찾아 헤맨다.

머리부터 발뒤꿈치까지 상하고 통회하는 심정뿐이라. 저들이 받을 재앙과 심판이 뼛속까지 스며들어 마침내 머리는 물이 되고 눈은 눈물근원이 되어 슬프고 아프고 고통스러운 마음이 흘러내린다.

티끌과 재만 남았거늘 이제 무엇을 더 보고 싶은 것일까. 악한 자는 여전히 자신의 의로움을 변백하고자 할지라도 죄인 된 자는 그 심판 앞에 두려워 납작 엎드릴 뿐이다.

그렇게 한 영혼을 향한 주의 사랑을 품고 한 날의 괴로움을 채운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믿음의 비밀이다. 주의 얼굴을 뵙기를 구하는 소자의 마음은 깊어만 간다. 척박한 광야를 걸었던 이스라엘처럼 하늘을 우러러 탄식할 뿐이다.

주를 향한 소자의 사랑을 받아주신 것이라. 주와 함께 살기를 구하였으니 당신께서는 이 세상에서 이렇게 아프고 괴로운 날을 보내셨으리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께서 이 멸망당할 세상을 향해 한 날의 괴로움이라도 더 채우시기를 구하셨으니 아버지께서 주신 잔이 지나간다면 적어도 한 해의 고통을 더하셨으리라.

하지만 마음을 원함이 있을지라도 육신이 약하도다. 아버지께서는 알고 계신다. 육신이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말이다. 아버지께서는 감당할 시험과 고난만을 허락하시는 자애로우신 분이시라.

그의 사랑 앞에 한 주간 엎드렸다. 어리석은 성도라도 일깨우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율법과 진리라는 주의 말씀을 감당할 수 없는 육체로 인한 슬프고 아픈 마음을 하나님은 알고 계신다.

주님의 몸 된 교회를 향한 섬김이 당신의 남을 고난을 채우는 첩경임을 알고 있노라. 당신이 한 날의 괴로움을 몇 해의 고통으로 더 채우고 싶었던 사랑을 알고 있다. 그 사랑으로 말미암아 나 영혼이 구원을 받았음이라. 당신은 너무나 큰 사랑입니다. 셀라.

당신의 사랑 안에 살면서 너무나 행복하였노라. 육정과 사람이 뜻 안에서 고통스러웠던 나 영혼을 어루만져 주셨나이다. 이 세상에서 만난 가장 큰 사랑 가장 깊은 용서, 그리스도의 참 사랑이다. 아멘.

어리석은 자는 그 사랑에 감사치 못하여 허무한 것에 굴복하고 맙니다. 이 세상에 속한 사랑은 그저 가시와 같이 찔러들어와 고통스럽게 할 뿐인 것을 알면서도 말입니다. 탕자처럼 주의 마음을 깨닫지 못하고 방황하는 자를 끝까지 사랑해 주시고 기다려 주십니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만난 아버지의 영원한 사랑입니다. 아멘! 할렐루야

주님께서 새 계명을 일러 주셨습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13:34).” 당신의 말씀 안에는 아비의 심정이 담겨 있습니다. 진리와 사랑은 영원히 하나님께 함께 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일러준 진리의 말씀에 순종하여 삽니다. 그렇게 한 날의 괴로움을 채우다가 주의 얼굴을 뵙게 될 것입니다. 그 날에는 아무것도 묻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의 얼굴을 뵐 때에 모든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셀라.

진리와 영원히 함께하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하나님 우리 아버지의 마음을 봅니다. 그 마음으로 한 날의 괴로움이 쉼을 얻을 것이요 영원한 안식을 얻게 될 것입니다. 아멘.

이 세상에서 만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은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다. 진리의 성령께서 그 마음을 보여주시고 그 마음 안에 살게 하신다.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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