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거룩한 침묵

 

내 안에는 선한 것이 하나도 없으니 곤고한 영혼은 날마다 탄식할 뿐이라. 한 날의 괴로움이 때로는 속상함과 괴로움으로 폐부와 심장에 머물게 되니, 주의 사랑을 깨닫지 못하는 자들이 한 없이 원망스럽구나.

주의 발 앞에 엎드려 당신의 큰 사랑을 구한다. 어떻게 악인에게도 변함없는 사랑으로 품으실 수 있습니까. 깊은 밤 옆구리의 통증과 함께 탄식하노라.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나의 깊은 죄를 용서해 주소서.

주님의 사랑을 감당할 수 없는 죄인입니다. 영혼이 터져 버린 것처럼 만신창이 되었구나. 이렇게 한 날의 괴로움이 주의 피의 사랑 안에 머문다.

주께서 약속하신 언약의 피는 하나님의 나라의 속한 영생의 약속이지 않는가. 마지막 제자들과 함께한 유월절이 언약을 생각하노라.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눅22:16).”

인자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성찬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영생의 말씀이요 영원한 영광이라. 이 약속에 참예하는 자들이 복이 있도다. 셀라.

이제 주님의 참 사랑의 언약을 믿고 의지하여 주 앞에 나아가노라. 첫째 예수의 피를 힘입어 은혜의 보좌 앞에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을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길이요 휘장은 저의 육체니라(히10:19-20).

우리 주님께서 영혼이 돌아가시다.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니라(막15:37-38). 아멘.

이 큰 믿음과 영생의 소망을 인하여 모든 사망과 저주를 뚫고 나온다. 이는 첫째 부활의 영광이라. 영원무궁한 생명의 능력으로 주 앞에 서리라. 할렐루야! 아멘

주님께서 핏 값으로 산 영혼을 섬기며 주의 사랑의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를 헤아림이라. 너무나 아름답고 큰 사랑 앞에 한 없이 민망할 뿐이라. 당신의 변함없는 사랑의 머리터럭만큼이라도 나 영혼 속에 담고 싶습니다.

주께서 이르신 그 생명의 계명을 좇아 산다.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13:34).” 이 계명 안에 거하는 것이 하나님께 사랑을 받는 믿음의 비밀이다.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는 이렇듯 주의 언약의 말씀을 끝까지 믿고 의지하는 자에게 허락하신 영원무궁한 생명의 능력이 됨이라. 셀라.

마음속에 깊은 상함과 원망을 주의 발 앞에 쏟아놓는다. 내 안에 거하는 미움이 사망과 저주로 역사하는 것이라. 주의 사랑 안에서 모든 미움이 녹아지리라. 아멘.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 주의 언약 곧 그 계명을 받든다. 내 영혼의 예수! 영원히 사모할 내 주님, 영원한 생명이시라. 주님 앞에 영원한 생명으로 나아갈 때에 하나님의 사랑을 온전히 알리라. 아멘 할렐루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언약의 강물의 따라 이곳까지 왔다. 그 언약 안에 함께 역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으시도다. 그 사랑 안에서 영영한 종이 되었노라. 주는 나의 전부이시다. 영원한 참 주인이다.

돌이켜보니 모든 것이 주의 은혜라. 그 은혜가 심장과 폐부 안에 굳어진 미움을 녹여주소서. 속상함과 괴로움으로 찢겨진 내 심령을 회복시켜 주소서. 주께서는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라. 주는 영원부터 영원까지 변함없으신 큰 사랑이다.

그 사랑 앞에 눈물로 탄식하노라. 주의 사랑으로 용서할 힘과 능력을 주소서!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011 그리스도의 용서는 생명과 능력이다 2020.07.31 135
1010 그리스도의 존귀와 사랑 2020.07.23 126
1009 큰 구원 2020.07.16 102
1008 하나님의 사랑의 실상 2020.07.09 108
1007 큰 기쁨 2020.07.03 127
1006 나의 전부 2020.06.26 148
1005 나는 기쁨을 돕는 자다 2020.06.19 142
1004 예수 그리스도의 용서 2020.06.12 112
1003 영원한 사랑을 드린다 2020.06.05 97
1002 참 신 2020.05.29 115
1001 영원한 행복자 2020.05.22 135
1000 나약한 호흡 2020.05.15 123
999 그는 참 하나님이시요 영생이시다 2020.05.08 121
998 하늘에 계신 우리 참 아버지 2020.04.30 116
997 어제와 오늘과 영원한 참 사랑 2020.04.22 140
» 주의 사랑으로 용서할 힘과 능력을 주소서! 2020.04.17 148
995 주의 사랑은 참 능력 2020.04.10 131
994 영혼구령은 영원한 사랑이다 2020.04.01 133
993 영원 진실한 사랑 2020.03.26 131
992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2020.03.19 18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