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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침묵

거룩한 침묵 예수 그리스도의 용서

이정근 2020.06.12 14:45 조회 수 : 112

 

주께서 자신의 멍에를 짊어질 제자를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제자의 믿음을 온전케 하신 그 사랑을 보여주신다. 당신을 저버리고 제 갈 길로 떠나가는 제자의 발을 움켜잡고 씻어주신다. 영원한 사랑으로 말미암아 영원한 친구로 영접해주시는 도다.

예수께서 보여주신 친구의 사랑을 알고 있노라. 그 사랑으로 또한 주 안에서 형제 된 교회들을 섬기노라. 주께 받은 사랑으로 그렇게 나도 사랑하노라.

같은 아픔을 가진 목사와 교회를 섬기는 일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목회라는 저주의 나무를 짊어지고 아파하는 고통이 남의 일 같지가 않구나. 그렇기에 생전 처음 본 사람을 친구처럼 사랑하노라.

그럴지라도 내 사랑은 한 없이 초라하고 작을 뿐이라. 우리가 우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을까.

주님의 큰 사랑을 앞에 선다. 당신께서는 세리와 죄인과 원수의 친구가 되셨구나. 도무지 깨달을 수 없고 닮을 수 없는 친구의 사랑으로 찾아오신 것이라. 바리새인과 율법사에게 정죄를 받아 저주받은 자를 영접해주신 영원한 사랑을 배우고 싶구나.

한 영혼도 멸망치 않기를 원하신 참 사랑이라. 아버지의 뜻대로 심판하신 주님의 의로우신 사랑이다. 그 사랑으로 말미암아 나 영혼이 구원을 받았음이라.

하나님의 원수로 행한 옛적을 기억하노라. 이방인의 아들로 태어나 허무한 우상 앞에 엎드린 당신의 원수 된 자를 사랑하신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날 찾아오지 않았다면 영영한 불의 형벌 속에 하나님을 원망하며 저주했을 것이다.

그런 날 아무 이유 없이 조건 없이 사랑해주신다. 그 사랑 앞에서 바울처럼 죄인의 괴수임을 깨닫는다. 긍휼의 그릇이 되어 죽어가는 영혼을 찾아가노라.

주님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그렇게 세상을 사랑하고 싶다. 멸망당할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고통이 눈물 되어 흘러내리는 곳에서 한 생명을 보고 싶구나. 비록 육체는 심판을 당할지라도 영혼을 구원하고픈 주님의 사랑을 이제야 깨닫는다.

주위를 둘러보니 영혼구령의 사랑이 식어져만 간다. 육신의 사랑을 좇아 온통 불법으로 치닫고 있는 세상은 곧 멸망당할 것이라. 그 멸망과 심판 앞에서 그리스도의 눈물로 은혜의 복음을 증거 한다. 셀라.

하나님의 원수 된 자에게 화목케 하는 말씀을 부탁하셨으니, 이 은혜의 복음은 당신께서 피로 약속하신 생명과 사랑의 언약이라. 은혜의 성령께서 확증해주셨으니 당신의 사랑은 영원함이로다. 아멘.

이 땅에서 당신을 저버린 허물과 죄를 예수 보배로운 피로 대속해주셨습니다. 예수 내 구주! 영원한 나의 생명의 주시라. 하늘 보좌에 오르셔서 이제도 용서해주시는 도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다. 할렐루야! 아멘

당신께서 죄인 중에 괴수에게 베풀어주신 사랑과 용서로 하나님의 원수 된 한 영혼을 사랑하고 섬기게 하소서. 뉘게 혐의가 있을지라도 용서하게 하소서. 그리스도의 사랑의 열심으로 허다한 죄를 덮게 하소서. 주의 사랑과 용서는 다함이 없습니다. 셀라.

혹 소자를 저주하여 하나님께 저주받은 자가 있을지라도 용서하여 주소서. 주의 온유한 사랑은 소자에게 베풀어주신 영원한 사랑의 언약입니다. 뉘 죄든지 사하면 주께서 용서해 주십니다. 아멘.

소자의 작음을 알고 있습니다. 좁은 가슴이라도 감히 헤아려봅니다. 하늘보다 높고 음부보다 깊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품고 싶습니다. 작은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 가운데 한 영혼을 구령케 하소서. 영원한 생명을 보게 하소서. 죽어가는 한 영혼 속에서 만유보다 크신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하소서! 아멘 할렐루야

예수 그리스도의 용서는 영원한 생명이다.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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