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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침묵

거룩한 침묵 영원한 생명

이정근 2021.04.23 16:47 조회 수 : 109

 

내가 부족하여 영혼을 온전히 섬기지 못한 일들이 허다하구나. 주 안에서 형제 자매요 모친 된 자를 잃어버린 상한 심령을 주께서 알고 계시리라. 선하신 주님께서는 소자의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멸시치 않으신다.

믿음의 길을 찾지 못하는 어리석은 영혼을 볼 때마다 가슴이 미어진다. 저들이 사단의 칼처럼 내 심령을 베고 들어온 깊은 상처 속으로 예수 보배로운 피가 스며들지 않았다면 이 절망과 고통을 견딜 수 없었겠노라.

저들은 자기의 영혼을 감각하지 못할지라도 나는 저들의 영혼의 고통을 짊어지고 살았다. 우리의 모든 죄악과 저주를 담당하신 당신의 마음을 감히 헤아릴 수 없지만 당신의 마음처럼 그렇게 하늘에 계신 참 아버지를 향해 늘 눈물 젖어 있었노라.

이 촉촉함 마음에 심겨진 하나님의 말씀이 약속이 되어 마침내 새들이 깃들인 작은 나무가 되었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다. 셀라.

한 영혼을 인하여 기뻐하고 잃어버린 한 영혼을 인하여 고통하고 살아온 날 속에 남은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뿐이다. 이 작은 가슴 속에 한 영혼조차 담당할 수가 없어서 많이 울었다.

이 괴로운 마음속에 부어주신 예수 보배로운 피의 자취를 좇아 이곳까지 왔노라. 이 길 끝에서 생명의 아버지를 뵙게 되리라. 모든 눈물을 씻어주실 것이다. 아멘.

살아계신 아버지께서 아들을 보내셨으니 이는 신의 본성을 나타내심이라.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은 신의 성품이라.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여 보여주신 아버지의 자비하신 사랑이다. 이 사랑이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를 살려주신 생명주신 참 사랑이다.

아버지의 온전하신 참 사랑 안에서 온전함을 입게 하시는 도다. 할렐루야! 아멘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노라. 이 사망의 몸에서 구원해 주신 당신의 사랑으로 살기를 구하노라. 나도 예수님처럼 그렇게 한 영혼을 위해 죽고 한 영혼을 위해 살기를 말이다.

진리의 말씀 곧 은혜의 복음을 증거 할 때마다 당신의 피를 마신다. 그 피가 스며든 자리마다 감각이 살아나는 도다. 때론 느낄 수 없었던 고통이 찾아와 힘들 때도 있지만, 당신의 피가 닿는 곳마다 사무치는 당신의 마음으로 인한 기쁨이 더 크기에 감사를 드린다.

날이 갈수록 주의 사랑이 광명하게 비친다. 처음에서 희미했던 주의 영광도 손에 잡힐 듯 분명하도다. 날 사랑하신 그 사랑을 헤아릴 수가 없어서 눈물로밖에 표현할 수가 없구나.

이 땅에서 모든 생을 마친 후에 주님의 발 앞에 엎드려 당신의 사랑에 감사를 드리고 싶구나. 날 살려주신 그 사랑으로 말미암아 영원히 살리라. 셀라.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들 때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들여다본다. 어떻게 하면 당신처럼 모든 것을 참고 견딜 수 있을까. 나의 모자람은 당신의 사랑을 온전히 알지 못함이라. 당신의 사랑 안에서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얻을 수 있으리라. 아멘.

진리의 성령께서 주의 심정으로 알게 하신다. 그리스도의 마음을 깨닫게 하사 하나님의 깊은 사정까지 품게 하시니 주의 은혜가 족하다. 이 은혜로 말미암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앞에 온전히 서게 되리라. 아멘 할렐루야

나를 두른 흑암이 주 앞에서 빛과 같음이라. 이 흑암의 깊음 중에 감춰진 나 영혼을 주께서 찾아 오셨다. 날 찾아주신 참 사랑이 내가 전할 영원한 복음이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義)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오직 나의 의인은 복음으로 사는 자다(롬1:16-17). 이 복음은 인자의 살을 먹고 인자를 피를 마시는 영원무궁한 생명의 비밀이 됨이라.

오늘도 인자의 살을 먹고 인자의 살을 마신다. 예수로 죽고 예수로 사는 부활의 생명이 내 속에서 역사하여 모든 사망을 이기게 하신다. 아멘 아멘

내 영혼의 예수! 영원한 생명의 일체이시다. 성령으로 예수를 주로 모시라. 주님의 몸 된 교회는 그와 하나 되어 한 아버지를 영원히 섬기게 되리라(고전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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