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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침묵

내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뿐이라면 참으로 어리석은 삶을 사는 것이다. 세상의 영광을 뒤로하고 오직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좇아 산 것이 그것이다. 주로 인해 받은 핍박이 깊을수록 주를 향한 사랑이 사무치도다.

육신의 일은 생각하면 수고와 슬픔뿐이구나. 이제 쇠약해진 몸뚱아리를 붙들고 간구하노라. 주와 함께할 영원을 사모한다. 남은 날도 교회와 성도를 인한 고난을 이 죽을 몸에 채우기를 구한다.

주께서도 날 기다리고 계시리라. 주를 향한 그리움으로 한 날의 괴로움을 견뎠다. 주의 얼굴을 뵐 때에 모든 슬픔과 고통이 사라지리라. 셀라.

주를 따라 나설 때 이렇게 힘겨울 줄은 몰랐지만 주를 신뢰함으로 여기까지 왔다. 감당할 수 없을 때에 주께서 나의 힘과 위로가 되셨나이다. 주는 일향 미쁘시니 그의 선함과 인자하심에 의지하노라. 아멘.

몸과 마음이 약해져도 나 영혼은 주 안에서 날로 새롭도다. 주의 얼굴을 뵐 때에 감사의 노래로 기억하게 되리라. 이 고통과 아픔의 때를..., 할렐루야! 아멘.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구나. 어리석은 자는 제 몸뚱아리조차 알지 못하는구나. 하지만 주의 사랑으로 이곳까지 왔다. 주는 나의 체질을 알고 계신다.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힘겨운 호흡을 이해하신다.

참는 것을 미덕처럼 여긴 자가 호되게 책망을 받는다. 육신의 장막 집도 잘 보전해야 하거늘 구멍 뚫린 곳을 미처 방비하지 못했다. 이제라도 하나하나 돌아봐야겠다. 교회를 향한 번민과 괴로움도 잠시 뒤로하고 주님 발 앞에 엎드려 있고 싶다.

영혼의 사정이 항상 급했지만 결국은 제자리라는 것을 깨닫는다. 쉬엄쉬엄 가는 것도 지혜인 것을 말이다. 주님은 알고 계신다. 이 어리석음도 주를 향한 사랑이었음을 말이다. 주께서 소자의 마음을 주여 받아주소서.

나보다 주님을 더 사랑하고 싶었습니다. 성도들이 감각하지 못하는 영혼의 고통을 주님께서 짊어지신 것처럼 그렇게 짊어지고라도 당신의 사랑을 배우고 싶었습니다. 나보다 더 날 사랑하신 그리스도 진실한 사랑을 믿고 의지합니다.

지금까지 주의 은혜로 살았습니다. 무지한 자를 끝까지 참아주시고 기다려 주신 것처럼 나도 성도를 용납하게 하소서. 작은 가시가 찔러 올 때마다 주의 사랑을 되새겨봅니다. 걸음걸음마다 뿌려 놓으신 당신의 핏자국을 바라봅니다. 얼마나 더 걸어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 주께서 함께 계시니 모든 두려움을 이깁니다. 셀라.

이 고통 또한 지나가리라. 고난이 깊을수록 영광의 아침이 더 가까이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육신의 아픔의 때가 삼 년을 채워간다. 끝까지 감사의 기도를 멈추지 않으리라. 주의 선하신 계획안에서 독수리 날개 쳐 날아오르리라. 주께서 나와 함께 계시도다. 아멘.

성도 함께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 달려가자. 우리 앞에 놓인 복음의 길을 향해 달려가자. 모든 열방이 우리 앞에 있다. 주의 청년의 때가 남아 있으니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가 되어 우리 대장 되신 주와 함께 일어나 싸우라. 주와 함께 승리의 깃발을 높이 들라. 주의 승리가 우리의 것이다. 아멘 할렐루야

나 영혼은 고난이 닥쳐올수록 강하고 담대하다. 주의 은혜 안에 있기 때문이다. 절망의 밤에도 소망을 노래하리라. 주는 나의 힘과 능력이 되십니다. 원수의 목전에서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을 주께서 나와 함께하심이라.

주는 나의 선한 목자시니 이 길 또한 당신의 완전하신 뜻이 있음을 믿는다. 잠시 멈춘 길 위에서 내 주의 높고 영화로우심을 찬송한다. 주는 나의 환난 날에도 노래가 되십니다. 소자의 중심의 찬양과 감사를 받으소서. 주는 내 노래의 응답이 되신다. 아멘 아멘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주와 영원한 사랑을 노래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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