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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침묵

거룩한 침묵 내 진정 사모할 주님

이정근 2021.08.06 13:22 조회 수 : 105

 

주와 함께 걷는 이 길이 평탄할 때도 있지만 굴곡질 때가 더 많은 것 같다. 주를 알지 못했을 때 공허함 속에서 살아 있는 느낌조차 없었다. 생명의 주를 만나고 죽어있던 감각들이 되살아난다. 나를 두르고 있는 사망과 저주를 감각하게 된 것이다.

그 순간부터 많은 눈물로 살아왔노라. 슬프고 아픈 인생이 되었기에 어리석게도 주를 알게 된 것을 후회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끝내 감사할 수 있는 것은 괴로움보다 더 큰 하나님의 사랑 때문이다.

예수 보배로운 피로 말미암아 생명주신 사랑을 알았노라. 깊은 절망까지 스며들어오는 주의 보혈의 따스함이 냉냉한 가슴을 녹인다.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성령을 부어주셨으니 영광의 영이라.

진리의 성령께서 인도해주신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를 무엇으로 형용할 수 있을까.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게 하사 창세전부터 나를 사랑하신 진리의 사랑을 깨닫게 하셨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셀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으로 복주시되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신 영광으로 부요케 하시는 도다. 아멘.

이 영광의 풍성함을 인하여 내 평생에 주의 이름을 높이고 찬송하였노라. 주의 얼굴에 비친 아버지의 영광을 인하여 참 된 믿음에 이르게 됨이다.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자를 보배롭고 존귀케 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를 드린다. 할렐루야! 아멘

주를 만나 많이 아프고 힘겨웠지만 견딜 수 있었던 믿음의 비밀이다. 뒤를 돌아보면 아팠던 감각들이 되살아날까봐 부활의 푯대를 향해 달려간다. 그런데 눈물방울이 맺혀 흩날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로 모든 것을 참고 견디게 한 것이 주의 은혜였기 때문이다.

후회와 아쉬움 속에 살아가는 인생이기에 회개를 사랑하노라. 예수 보배로운 피로 말미암아 옛 사람을 장사지내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지으심은 받는 인자와 인생의 길을 걷는다. 주께서는 소자의 연약함을 알고 계신다.

당신의 따스한 사랑을 느끼지 않으면 죽을 것 같은 심정도 알고 계시리라. 눈물로 주 앞에 돌아갈 수밖에 없는 죄인 된 심정을 주께서 멸시치 않으시리라. 한 날의 괴로움 속에서도 아 견딜 수 있는 이유는 주께서 먼저 나를 사랑하셨고 끝까지 사랑할 것이기 때문이다. 셀라.

하나님의 큰 사랑에 붙들려 이곳까지 왔노라.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칠 때까지 주의 마음에 붙들려 살고 싶구나. 그 따스한 마음으로 품으신 그 사랑 앞에 두려움과 연약한 모두 맡기리라. 아멘.

성도 함께 주의 영광의 날을 보기를 사모하노라. 귀로 들었던 주님을 눈을 보게 될 때에 모든 슬픈 눈물을 닦아주시리라. 얼굴에 비친 아름다운 영광으로 말미암아 내 얼굴도 화하여 주의 형상을 이루게 되리라. 아멘 할렐루야

참 된 것을 사모하였노라. 이 세상도 이 정욕도 모두 없어지고 사라지지만, 날 사랑하신 주의 사랑만은 영원히 나와 함께 할 것이다. 주의 사랑 안에 거하여 사랑을 노래하고 싶구나. 주님 보고픈 마음을 주께서 알고 계시니, 나 영혼 주의 얼굴을 볼 때에 만족하리로다.

내 주님과 함께 거하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없어질 영광 앞에 허무하게 굴복하지 않으리라. 영광의 영을 힘입어 썩지 않고 쇠하지 않는 기업을 잇게 하시리니 곧 하늘에 간직한 영광이다.

예수를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 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벧전1:8-9). 아멘 아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22:20)! 그리스도의 정결한 신부의 사모함으로 주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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