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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침묵

거룩한 침묵 주의 자비와 사랑

이정근 2021.06.18 13:58 조회 수 : 75

 

한 날의 괴로움 속에 산다. 죄악으로 가득 찬 세상을 향해 심판의 불 곧 소멸의 불을 던지로 오신 주님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멸망당할 수많은 생명을 향한 탄식과 고통이 심정에 사무친다.

주님 앞에 악한 나를 알고 있다. 주님을 알지 못했다면 사울이라는 청년처럼 주님의 몸 된 교회를 향해 돌을 던졌을 것이다. 모든 악한 말로 훼방할 자였으니 주의 사랑이 커서 구원해 주셨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이 은혜를 알기에 더 속상한 것이다. 죄인의 괴수 된 자에게 베풀어주신 주의 선대하심을 세상에 전하고 싶다. 내 안에 선한 것이 하나도 없구나. 의로운 것이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다.

주님께 보일 수 있는 것은 눈물뿐이다. 이런 자를 끝까지 사랑해주시는 그 은혜를 헤아릴 수가 없구나.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의 붙들려 산다. 하나님의 사랑을 깊은 용서라. 죄인을 향한 이 은혜가 영원한 생명이 되었다.

주님을 떠나서는 단 한 순간도 살 수가 없다. 사람들이 손가락질해도 주님의 발을 붙든 손을 놓을 수 없는 이유다. 악한 자라도 살고 싶었기에 주님께 생명을 부르짖었다. 날 때부터 소경된 자의 외침처럼 그렇게 간절하고 처절했다.

주께서 죄인의 탄식을 들어주신다. 생명 얻는 회개라. 주의 선하심과 그 인자하심을 좇아 영원한 생명으로 응답해 주신다. 셀라.

한 영혼을 섬기는 믿음이 비밀이 이것이라. 죄인 중에 괴수였기에 아무도 판단치 않노라. 어떤 사람의 죄가 먼저 주 앞에 나아갈 때에 두렵고 떨린 뿐이다. 나의 죄도 주 앞에 있으니 주의 크신 긍휼과 자비를 구할 뿐이다.

일흔 번에 일곱 번이라도 주 앞에 돌이키고자 하는 자를 용납한다. 주께서 내게도 그러했듯이 나도 그렇게 사랑하고 용서한다. 하나님 앞에서 나 자신이 얼마나 가증한 자였는지 알고 있기에 누구도 정죄하지 않는다.

정죄하지 않는 그리스도의 진리의 사랑이 나 영혼을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아멘.

하지만 주를 배반하는 자를 용납할 수가 없구나. 주의 은혜를 비웃는 자에게서 돌아서라. 악한 자를 물리치라. 주께서 악인을 심판하실 때에 그의 판단이 의로우시다 할지어다.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기 있을까 두려워하라. 이제라도 주님께 돌이키라.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로우시니라. 그 사랑 안에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의 온전하심 같이 온전케 되리라(눅6:35-36). 할렐루야! 아멘

예수님처럼 그렇게 세상을 사랑하고 싶다. 자기를 저버리는 자를 향해서 그 영혼이 받을 환난과 곤고를 인하여 눈물을 흘리신 그 온유한 사랑을 본받고 싶구나. 주님께서 용서하시는 나도 용서한다.

주님의 뜻대로 한 영혼을 끝까지 품는다. 내 힘과 마음으로는 감당할 수 없기에 한 날의 괴로움 속에 산 것이다. 이제 주 예수의 넓은 마음으로 살고 싶다. 그 마음속에 잠겨 안식을 누리고 싶다. 셀라.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삶, 하나님의 사랑에 붙들린 인자와 인생의 소원이다. 자기에게 죄를 범한 자라도 끝없이 용서해주셨으니, 선으로 악을 이기신 신의 성품에 참예하고 싶다. 아멘.

주의 사랑 안에서 미혹된 길에서 돌아서는 한 영혼을 구한다. 소자에게 베풀어주신 당신의 사랑을 알기에 구하는 것이다. 주의 인자는 우리 죄보다 크고 주의 선하심은 우리의 악함보다 크시도다. 아멘 할렐루야

주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내 생명보다 귀하도다.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목숨을 다해 은혜의 복음을 전한다. 내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는 분이다(약5:11).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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