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서 주의 음성을 들었다. 곧 멸망당할 나 영혼을 향한 경고의 말씀이라. 무저갱의 고통을 감각하게 되었을 때부터다.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해 찾아간다. 한 날의 괴로움과 아픔이 날 삼키려 해도 주 예수 그리스도의 믿고 의지하여 이긴다.

우리의 원수 마귀는 하나님 앞에서 나를 참소할지라도,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 피로 나를 용서해주셨으니 오직 그를 믿는 믿음으로 살리라. 셀라.

많은 사람에게 판단을 받았으니 이는 작은 일이라. 나를 판단하실 이가 있으니 내 구주 예수 그리스도시라. 당신의 피를 머리끝부터 발뒤꿈치까지 부어주소서. 그리스도의 은혜를 좇아 아버지의 많은 긍휼과 자비 앞에 서리라. 아멘.

살아야 한다. 살기 위해 몸부림치면서 이곳까지 왔노라. 사망과 저주를 나를 좇아올지라도 뒤를 돌아보지 않노라. 사망의 그림자가 늘 내 뒤편에 있을지라도 주의 영광을 좇아 달음질하노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으로 계신 새 하늘과 새 땅에 거할 때에 모든 슬픔과 고통이 지나가리라. 그 때에 모든 어둠이 힘을 잃고 주의 밝은 빛 가운데 거하게 되리라. 그림자가 없는 참 빛에 거한다. 할렐루야! 아멘

몸과 마음이 지치고 낙심될 때마다 내 영혼의 예수를 생각하노라. 내 생각과 감정과 의지를 붙들 때 예수 그리스도의 주 되심을 부인하는 것이라. 그저 주의 생각과 주의 사랑과 주의 뜻을 좇아간다.

믿음의 연약한 성도를 향한 괴로움 속에 탄식하노라. 나도 참으로 당신과 성정이 같은 사람이었다. 지렁이 같은 야곱처럼 무능하고 무지한 자였노라. 오직 그리스도의 은혜 안에 강하게 되었으니 나를 두르고 있는 사망과 저주와 운명을 이기고 주 앞에 선다.

이는 나를 자랑하는 것이 아니다. 오직 죄를 미워하시되 죄인을 불쌍히 여겨주신 하나님의 큰 사랑을 자랑함이라. 나의 자랑은 십자가에 달려 우리의 죄를 짊어지신 예수 그리스도를 자랑함이다.

그 은혜가 나의 나 된 비밀이라. 이제도 그 은혜 안에 거한다. 도피성을 떠나라 유혹하는 자가 있을지라도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으리로다. 셀라.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함이라. 장차 오실 이는 영원한 심판자라. 선악 간에 심판하시는 자리에서 심판을 이기고 큰 사랑에 거함이라.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롬9:16). 아멘.

옛적 내 앞에 내 죄가 항상 있음이여, 내 양심은 사망의 문에 가깝도다. 주의 많으신 긍휼과 자비로 날 용서하여 주소서. 내가 주께만 범죄 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판단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로다(시51:1-4).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중심에 진실함을 주께서 원하시오니 내 속에 지혜를 알게 하시리이다 우슬초로 나를 정결케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를 씻기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나로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듣게 하사 주께서 꺾으신 뼈로 즐거워하게 하소서주의 얼굴을 내 죄에서 돌이키시고 내 모든 죄악을 도말하소서(시51:5-9).”

주의 발 앞에 엎드려 구하는 상한 심령으로 구원의 즐거움을 자랑하게 하소서. 나의 자랑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뿐이다. 아멘 할렐루야

하나님의 큰 심판을 이기고 당신의 큰 사랑을 영원히 찬송케 하소서. 예수 보배로운 피를 힘입어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간다. 예수 이름을 의지하여 사망과 저주와 운명을 이기고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의 많은 긍휼과 자비를 만나게 되리라. 아멘 아멘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죄악의 깊음 가운데 목 놓아 부른 야다의 찬송을 주께서 들으시고 구원을 베풀어주셨나이다. 이제도 들으시고 심판을 이기는 큰 사랑으로 응답하소서. 내 영혼의 예수! 찬송의 주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