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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침묵

거룩한 침묵 영원한 침례

이정근 2021.03.24 14:57 조회 수 : 125

 

예수를 알기 전까지 굴곡 없는 삶을 살았다. 그렇다고 평안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살아있다는 느낌보다는 그저 한 날을 흘려보낸다. 숨을 쉬고 있지만 살아있다는 느낌이 없구나. 세상을 향한 욕망이나 소망조차 없었기에 무엇을 위해 살지 향방을 찾지 못한다.

하늘에서 난 생명을 듣는다. 날 향한 우리 주님의 부르심인지 깨닫지 못했지만 생명에 대한 끌림이었는지 주의 말씀이 귓가를 뚫고 들어온다. 주의 귀한 한 말씀이 영생의 말씀이라. 작은 기도에 응답하심을 체험하면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깨닫는다.

나 영혼 속에 영생의 말씀이 거하는 순간부터 핍박과 환난이 시작된다. 평탄한 삶이 마치 회리바람을 만난 것처럼 출렁거린다. 처음에는 지각이 혼돈하도다. 무엇이 옳을 것인지 알지 못했지만 성경을 통해서 내가 겪고 있는 것이 정상적인 믿음의 길이라는 것을 확신한다.

견디기 힘든 고난 속에서 절망할 때도 있었고, 모든 것을 포기 하고 싶은 때도 있었지만 주님께서 붙들어주신다. 영생의 말씀을 떠나 살 수가 없었기에 참고 또 참는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기에 밤마다 눈물로 침상을 적시며 주를 사모하였노라.

하늘을 우러러 본향을 바라본다. 이 세상의 허무함을 깨달았기에 영원한 나라를 침노하였노라. 주께서는 쓰시는 인자와 인생의 길을 묻노라. 욥의 회개처럼 내 속에 선한 것이 없고 의(義)가 없는 죄인이라는 것을 인정하였을 때부터 하나님께서 자기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으로 인도해 주시는 도다. 셀라.

뒤돌아보니 주의 은혜라.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무지한 자에게 생명의 빛을 비춰주사 의의 길로 인도해 주시는 도다. 나를 두른 흑암은 영원히 유리하는 별들로 가득하다는 것도 깨달았다.

이 흑암 속에 갇힌 타락한 천사들이 그것이라. 이 세상 신이 되어 나 영혼을 혼미케 했던 우상들은 멸망당할 마귀와 그 사자들이다. 이 세상은 음부다.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있기에 깊은 흑암이요, 거짓의 아비에게 속고 있는 멸망의 땅이다.

밑이 없는 구덩이처럼 채울 수 없는 탐욕으로 가득하도다. 영적으로는 마른 뼈들로 앙상한 영들의 무덤 속이다. 절망의 깊음 속에서 나 영혼을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주시는 도다. 예수 보배로운 피를 믿는 믿음이다. 아멘.

믿음의 결국은 영혼이 구원을 받음이라. 생명주신 하나님의 사랑이다. 하나님께 사랑 받은 나 영혼의 행복을 인하여 주를 찬송하노라. 할렐루야! 아멘

내가 태어난 것은 예수를 만나기 위해서다. 죄인이 그리스도 예수를 만나 용서를 받고 영생을 얻게 되었노라. 이 기쁜 소식을 세상에 전파하노라. 세상 사람들이 외면할수록 하나님의 사랑이 사무치도다. 소자의 작은 입술을 증거 하는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義)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한다.

내 영혼의 예수! 소자의 삶의 이유가 되시고 전부가 되셨으니 족하도다. 나의 만족되신 예수로 죽고 예수로 살리라. 셀라.

죽은 자 가운데서 삼일 만에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자취를 따라간다. 멸망당할 세상이 당신에게는 죽음보다 더한 고통이 되었다는 것을 누가 알 수 있을까. 영원한 멸망으로 나아갈 영들이 그의 마음과 사랑을 알았다면 구원을 받고 영생을 얻었을 것이다.

성령께서 그리스도의 마음을 보여주신다. 심판과 소멸의 불을 이 땅에 던지셨던 당신의 마음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아프고 슬펐는지 세상을 알지 못한다. 십자가의 죽음이 차라리 안식에 된 당신의 마음처럼 그렇게 멸망당할 영혼을 위해 울고 싶고 죽고 싶구나. 아멘.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운 죽으심을 본받고 싶다. 하늘 아버지께서도 아들의 죽음을 기뻐하셨으리라. 아버지께서 아들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다. 이 부활의 생명과 영원한 영광으로 나도 살아날 것이다. 주와 함께 죽고 주와 함께 영원히 살리라. 내가 받은 침례요 영원히 이뤄야할 침례다. 아멘 할렐루야

이 세상에 속한 나는 슬픔에 쌓여있던 자이지만 예수 그리스도께 속한 나는 영원한 기쁨으로 살게 되리라. 나의 나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다. 아멘 아멘

주를 사랑하기에 주와 함께 한 고난과 슬픔조차도 사랑하는 도다. 부활의 참 소망을 품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우신 죽음의 자취를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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