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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침묵

 

보이지 않는 주의 크신 사랑이 나를 찾아왔다. 귓가에 들린 심판에 대한 두려움이 내 영혼을 일깨웠으니 스올의 고통을 감각하게 된 것이라. 나를 두르고 있는 흑암의 깊음 속에 비친 생명의 빛이다.

영생의 말씀을 좇는다. 다만 내 영혼을 불쌍히 여겨주소서! 죄인의 울부짖는 소리가 주의 귓가에 들린지라.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하나님 아버지와 아버지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진리와 사랑 가운데서 우리와 함께 있으리라(요이1:3). 셀라.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사모한다. 아브라함처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는 것같이 그의 약속을 참고 기다리노라. 때론 소망이 더디 이루게 됨을 인하여 낙심하였지만 주의 사랑의 손길이 붙들어 주신다.

율법의 저주를 벗어버리지 못하고 절망가운데 빠져있을 때에도 주의 손이 붙들어 주신다. 주님의 사랑이 없이는 단 한 순간도 살 수가 없구나. 주는 생명의 주인이시다. 아멘.

당신의 영광의 부르심을 좇아 골고다 언덕에 이른다. 십자가 위에서 흘리신 보배로운 피의 사랑이 골수의 사무치는지라. 그 사랑이 나를 뚫고 지나간다.

옥합을 깨뜨린 여인의 유일한 사랑으로 당신을 섬김이라.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를 때에 당신의 발 앞에 엎드려 영영한 종이 되어 섬기기를 간구하노라. 인자의 날 하루! 주의 얼굴과 얼굴을 맞대어 보리라. 할렐루야! 아멘

야곱처럼 나그네가 되었을 때 하늘로 난 사닥다리를 꿈꾼다. 고독한 돌베개를 배고 흘린 눈물이 내 영혼의 양식이 되었으니 주 밖에는 의지할 이가 없구나. 주의 말씀이 비추시는 그 길을 따라 걸어간다. 견딜 수 없는 고통의 자리를 지나고 허락해 주신 주의 영광이 아름답고 아름답도다.

참빛교회는 소자에게 허락해 주신 축복의 기업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 가운데 거하게 하셨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내게 비친 참 빛은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그 빛을 따라 아버지의 품에 안겨 사랑을 노래하리라. 셀라.

소자가 드리는 기도와 찬송은 그렇게 늘 그리움과 사무침으로 얼룩진다. 이 땅 깊은 곳에 파묻힌 지렁이 같은 야곱의 절규라. 유일한 주시라, 영원한 사랑을 향한 애틋함이다. 눈물로 주의 발 앞에 돌아가는 신령과 진정의 예배다.

성도와 함께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예배를 소원하노라. 주께서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한량없이 부어주실 때에 기쁨과 평안과 생명이 충만하리라. 아멘.

성령께서 감동하사 하나님의 크신 영광을 주목하게 하소서! 당신의 보배로운 피를 힘입어 하늘에 베풀어주신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길 원합니다.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예비해 주신 영광의 보좌에 함께 앉게 하실 것입니다. 아멘 할렐루야

주께서 흘려주신 피의 은혜와 사랑 앞에 섭니다. 그 사랑이 너무나 아름다웠기에 그 빛에 이끌려 이곳까지 왔습니다. 그 은혜가 소원이 되었습니다. 당신께서 흘리신 그 희생의 피를 본받아 당신의 위해 내 생명을 바치고 희생의 피를 흘려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본받아 성도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당신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 된 교회를 위항 내 육체에 채우기를 기도합니다. 내가 목사가 된 이유와 목적입니다.

함께 고난에 참예한 자들로 함께 주의 큰 영광에 이르게 하소서.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케 하소서.

“찬송하리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이 그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기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벧전1:2-3).”

“예수 그리스도의 종과 사도인 시몬 베드로는 우리 하나님과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동일하게 보배로운 믿음을 우리와 같이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를 앎으로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이는 자기의 영광과 덕으로써 우리를 부르신 자를 앎으로 말미암음이라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로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으니 이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공급하라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 흡족한즉 너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지 않고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니와 이런 것이 없는 자는 소경이라 원시치 못하고 그의 옛 죄를 깨끗케 하심을 잊었느니라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지 아니하리라 이같이 하면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히 너희에게 주시리라(벧후1:1-11).”

작은 종의 소원을 들어주소서! 소자는 무익한 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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