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거룩한 침묵

 

주깨서 맡겨주신 기드온의 삼백 용사를 향한 고통이 아귀까지 차오른다. 이 해산의 수고가 몇날 며칠의 밤과 낮을 지났을까. 이른 새벽녘에 이른다. 닭 우는 소리와 함께 주의 말씀이 생각나 통곡하며 회개했던 베드로처럼 온전함을 덧입고 싶다.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내 육체의 채우고 오직 당신의 뜻만을 받들며 당신의 기쁨을 구하였노라. 나는 그저 광야의 외치자의 소리처럼 지나갈 것이나,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으리라. 셀라.

그리스도와 성도의 중매쟁이가 되어 신부를 취하는 그리스도의 기쁨을 받는다. 소자는 그저 율법을 외치면 잔인한 목사가 되어 비난 받았지만 주께서는 귀히 여겨 주시리라. 오히려 민망함이 앞서니 나도 그리스도의 말씀 앞에 선악 간에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 두렵고 떨림을 주님 앞에 선다.

나를 지나간 그 진리의 말씀으로 소자를 거룩하게 하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모든 불의에서 깨끗케 하사 주 앞에 설 때에 온전함으로 나아가고 싶다. 내 속에 있는 죄를 향해 뿌려주신 당신의 보배로운 피를 힘입어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노라. 아멘.

소자의 죄악이 당신의 몸을 갈기갈기 찢었나이다. 살인죄가 당신의 십자가에 못박았나이다. 술 취함과 방탕함으로 쾌락을 사랑하였으니 당신은 십자가에 죽인 세상을 사랑하는 두마음을 회개합니다.

내 죄가 오직 주님 앞에 있습니다. 주님을 세 번이나 부인한 베드로처럼 당신을 저버린 자를 일흔 번의 일곱 번이라도 용서해 주셨습니다. 당신을 믿지 않는 죄가 내 가장 큰 죄악입니다.

이런 날 끝까지 사랑하시니 당신의 은혜와 사랑을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내가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은 당신을 떠나서는 단 한순간도 살 수 없는 죄인이기 때문이라. 생애 대한 애착으로 주 앞에 나아온 자에게 영생의 말씀으로 영접해 주십니다.

소자에게 베풀어주신 주의 선하심과 그 인자하심을 이 세상뿐만 아니라 저 영원한 나라에서도 영원토록 찬송하겠나이다. 내 영혼의 예수! 영원한 찬송이시라. 할렐루야! 아멘

주 앞에 버텨온 세월을 알고 계십니다. 아무 의(義)가 없는 자라도 당신의 보배로운 피로 말미암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를 소원합니다. 주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요 주의 권세는 영원무궁한 생명의 능력이다.

지나온 삶을 돌아보니 주의 보혈의 강물을 따라 왔습니다. 당신의 피를 마시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양심의 악을 알고 계십니다. 당신의 피를 힘입어 은혜의 복음을 외칩니다. 그 영생의 말씀이 내게 주신 당신의 살입니다. 원수의 목전에서 소자에게 베풀어 주신 주의 상 위에 있는 주의 잔과 떡입니다.

멸망당할 세상을 향해 외칩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우리를 두른 사망과 저주에서 영원한 생명을 인도해 주신 참 목자장이 되시는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증거 하리라.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증거 할 때마다 성령께서 함께 하심이라. 성령은 진리의 영이시라. 나 영혼을 영원한 생명 길로 인도하시는 도다. 셀라.

사망의 문 앞에 엎드려져 절망당한 자를 일으켜 주십니다. 엘리야의 심정처럼 이스라엘과 함께 죽게 된 심정을 어루만져 주십니다. 그 따스한 손길의 사랑과 능력으로 일어서 주를 향해 달려가기를 원합니다. 아멘.

일백 이십 문도의 열정의 기도를 지나, 성령의 충만함으로 하늘을 우러러 꿈과 환상에 사로잡히게 하소서.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삼천 명의 예수 참 제자를 보겠나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간절한 꿈 삼천 제자를 향해 달려가겠습니다. 아멘 할렐루야

소자의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이전에는 피곤하며 곤비하였을 지라도 이제는 당신께서 주시는 능력으로 독수리 날개 치며 올라감이라. 달음질하여도 곤지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나 영혼아! 주의 능력으로 주 앞에 서리라.

“야곱아 네가 어찌하여 말하며 이스라엘아 네가 어찌하여 이르기를 내 사정은 여호와께 숨겨졌으며 원통한 것은 내 하나님에게서 수리하심을 받지 못한다 하느냐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자는 피곤치 아니하시며 곤비치 아니하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자빠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사40:27-3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