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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침묵

거룩한 침묵 나의 사랑 나의 예수

이정근 2021.09.10 13:46 조회 수 : 102

 

로뎀 나무 그늘아래에서 엎드린다. 얼마나 지났을까. 주께서 돌아오라는 명령을 받든다. 돌아온 한 주간 밤낮으로 교회와 성도를 섬긴다. 비록 몸으로 떠나 있으나 영으로 함께 고통하고 있었기에 오히려 감사가 넘친다.

얼굴과 얼굴을 대면하면서 축복하니 하나님의 생명으로 충만하도다. 지친 몸으로 인해 오랜 세월을 성도를 섬기지 못한 아쉬움을 마음껏 쏟아 붓는다. 머릿속에 담겨져 있는 하나님의 충만한 복으로 축복하기를 원하노라. 셀라.

머리와 몸을 분리할 수 없듯이 목사가 없는 양은 죽은 것이요 양이 없는 목사는 죽은 것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핏 값으로 산 영혼을 부족한 자에게 맡겨주셨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성령께서 감독자로 삼아주신 영광 안에서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내 육체에 채우노라. 교회를 위해 받는 괴로움을 기뻐함은 극한 고통이 마침내 생명을 보기 때문이다. 해산의 수고와 구원의 생명의 비밀이 그것이다(딤전2:15).

당신의 사랑을 감당할 수 없는 죄인이었기에 부대가 터져버린 것이라. 찢어진 그물로 말미암아 잃어버린 당신의 영혼을 향한 괴로움을 주께서는 아신다. 목사로 온전하지 못했기에 유구무언이다. 차라리 부족한 자를 떠나서 저들의 영혼이 길을 찾고 생명을 얻을 수만 있다면 족하겠다.

이렇게 어리석은 자를 용납해주심에 감사를 드린다.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 앞에서 자랑할 것이 없는 죄인을 이렇게 오래 참아주신 주님의 사랑을 전할 뿐이다. 보기에 부족하고 어리석을지라도 소자의 전한 진리의 말씀만은 순종하여 하나님께 복 받는 성도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땅에 있는 성도는 존귀한 자니 나의 모든 기쁨이 저희에게 있도다. 다른 우상에게 예물을 드리는 자는 괴로움을 더할 것이라. 주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시16:3-6). 아멘.

교회를 향한 번민 속에서 나를 훈계하신 주님을 찬송할지라. 밤마다 내 심장이 나를 교훈하도다(시16:7). 성령께서 보여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어떻게 사모하는지 하나님께서 내 증인이시니라(빌1:8). 할렐루야! 아멘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저를 사랑하는도다 그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 사망의 줄이 나를 두르고 음부의 고통이 내게 미치므로 내가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에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하기를 여호와여 주께 구하오니 내 영혼을 건지소서 하였도다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의로우시며 우리 하나님은 자비하시도다 여호와께서는 어리석은 자를 보존하시나니 내가 낮게 될 때에 나를 구원하셨도다 내 영혼아 네 평안함에 돌아갈지어다 여호와께서 너를 후대하심이로다(시116:1-7).”

“주께서 내 영혼을 사망에서, 내 눈을 눈물에서, 내 발을 넘어짐에서 건지셨나이다 내가 생존 세계에서 여호와 앞에 행하리로다 내가 믿는 고로 말하리라 내가 큰 곤란을 당하였도다내가 경겁 중에 이르기를 모든 사람은 거짓말쟁이라 하였도다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으리로다 성도의 죽는 것을 여호와께서 귀중히 보시는도다 여호와여 나는 진실로 주의 종이요 주의 여종의 아들 곧 주의 종이라 주께서 나의 결박을 푸셨나이다 내가 주께 감사제를 드리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이다 내가 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을지라 예루살렘아, 네 가운데서, 여호와의 전 정에서 내가 갚으리로다 할렐루야(시116:8-19).”

나의 사랑 나의 예수여! 아름다운 시와 찬미가 되셨나이다. 셀라 할렐루야

내 영혼아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중심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경배하라. 아멘 할렐루야

주는 영원부터 영원까지 생명의 주시다.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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