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거룩한 침묵

거룩한 침묵 영생의 몸

이정근 2023.12.22 22:29 조회 수 : 11

 

태초에 말씀은 영생의 실체다. 우리의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 했던가. 천국은 부활의 몸으로 감각할 수 있는 영원한 기쁨의 세계다. 눈에 보이는 것은 잠간이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로다. 셀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인자는 살과 피를 가지셨으니 이 몸은 영원한 생명이다. 우리에게 나눠주신 당신의 살과 피는 우리가 입을 영원한 몸이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그의 계명을 순종하는 것이 영생이라. 이는 그가 이르신 말씀이 아버지의 명령 곧 영생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주님의 음성을 듣는 자마다 영원한 생명으로, 영광의 몸으로 다시 살 것은 믿는 것이 생명의 부활이라. 이 믿음을 가진 자마다 영원한 기쁨으로 주와 함께 살리로다. 아멘.

이 땅의 일을 생각하면서 뒤돌아본 것이 참으로 후회스럽구나. 누가 내 형제요 내 자매요 내 모친이던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마다 한 하나님 한 아버지가 계시니 그에게서 보내심을 받은 인자를 영접하지 않겠는가.

혈통이나 육정이나 사람의 뜻으로 나를 넘어뜨리는 자들로 인하여 넘어졌다. 믿음이 연약한 자이기에 마귀의 참소 또한 이길 수가 없었다. 끊임없이 그리스도의 양심을 폄론하여 넘어지게 하였으나 실제는 내가 넘어진 것이 아니라 그들이 실족케 된 것이다.

왜냐하면 내 주께서는 끝가지 날 붙들어 일으킬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넘어짐과 함께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영적 실상 앞에서 한 동안 슬픔에 잠겼노라. 시간이 지날수록 선명해지는 진실은 인자와 상관없는 자들이라는 것이다.

내 평생에 가장 아름다운 보배를 나눠주고 싶었으나 저들에는 은 삼십조차 되지 않는 것을 어쩌랴. 더 이상 인자를 비웃는 것을 견딜 수가 없구나. 인자의 발 앞에서 고했다. 인자를 저버린 자를 소자는 품는다고 했으니 당신이 마음을 아프게 한 것은 아닌지 말이다.

당신의 마음을 잠잠히 보여주신다. 당신은 자기를 욕하고 미워하는 자도 용서하고 끝까지 사랑하시겠다고 말이다. 당신을 믿지 않는 것도 심판하고 싶지 않노라. 그저 아버지께서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고 아들을 보고 믿지 아니하는 자는 지옥 불에 던지시고자 하시는 아버지의 뜻, 아버지의 선악이 심판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인자의 말씀은 아버지의 명령이요 선악이다. 그 말씀은 단 한 말씀도 흘러 떠내려가지 않는 믿음의 실상이다. 소자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는 참 된 것도 없고 진실도 없고 인애도 없고 생명도 없구나. 바람처럼 흩어 없어질 것이기에 이제 남은 소리마저 허공 속에 날려버리고 싶구나. 할렐루야! 아멘

이 땅에서 썩어질 몸을 입고 욕된 삶을 산 자에게 주님께서는 선대해 주시는 도다. 성령으로 주님의 음성이 생명의 말씀으로 나 영혼 속에 거하게 하셨으니 그의 계명은 영생이다. 그 영생의 말씀을 인자의 살과 피로 우리 영혼에게 먹고 마시게 하셨으니 이 비밀한 축복 속에서 우리도 마지막 날에 부활의 생명으로 주와 함께 참 기쁨과 큰 소망에 거하게 되리라. 아멘 할렐루야

더 비우고 싶다. 참빛교회 안에 남은 흔적하나 남기지 않고 바람처럼 성령에 이끌리고 싶다. 성령으로 난 사람처럼 당신의 고삐에 붙들려 내가 원치 않는 곳이라도 끌려가고 싶구나. 이곳이 당신처럼 죽음이 복종이 되신 믿음의 비밀이다.

내 주는 영원한 생명이요 주의 계명과 보혈은 마지막 날에 주와 한 몸을 이루게 될 영광의 신비다.

인자의 살과 피의 실상, 영생의 몸 안에 거하게 하심에 감사를 드린다. 아멘 아멘

주는 머리요 소자는 몸 된 종이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111 30 걸음(바람이 임의로 불매) 2023.12.22 46
1110 완전하신 계획 2023.12.22 30
1109 참 친구 2023.12.22 22
1108 예수께 미친 사람 2023.12.22 16
1107 예수 이름은 진리다 2023.12.22 8
» 영생의 몸 2023.12.22 11
1105 영생의 실체 2023.12.22 12
1104 골방을 비운다 2023.12.22 5
1103 마지막 눈물 2023.11.19 42
1102 남은 창문 2022.03.25 378
1101 하나님의 본심 2022.03.18 104
1100 작은 순종으로 2022.03.11 69
1099 하나님의 따스한 사랑 2022.03.04 61
1098 세미한 음성 2022.02.25 80
1097 선하신 하나님 2022.02.18 37
1096 영원한 위로 2022.02.11 25
1095 인자 앞에 서도록 2022.02.04 61
1094 따스한 사랑 2022.01.28 62
1093 시편 23편 2022.01.20 59
1092 참된 영광의 소망 2022.01.13 60
위로